성북동 카레(uncurry), 네번째 방문기

성북동 카레, 카레(uncurry)

 

2주마다 바뀌는 메뉴로 인해 늘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곳

 

벌써 네번째 방문이다

 

(지난번 방문기↓)

[맛있는 곳] - 성북동 카레, 2주마다 바뀌는 메뉴가 매력적인 카레

성북동 카레, 2주마다 바뀌는 메뉴가 매력적인 카레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

한성대입구역에서 천천히 걸으면 15분정도 걸린다

 

 

오랜만에 토요일에 방문했고,

주말이라 그런 지 역시나 일찍부터 줄이 길었다

 

토요일 11:50에 도착

앞에 열팀 넘게 대기 중

다행히 춥지 않은 날이라 기다릴만 했다

12:30에 입장!!!

 

그 주의 메뉴판

일행 두명은 스파이스 키마카레

(한명은 고수, 한명은 쪽파)

난 시금치카레

 

주문하자마자 바로 음식이 나왔다

 

스파이시 키마카레(고수토핑)

 

스파이시 키마카레(쪽파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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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향 강한 매콤한 카레였다

말해뭐해 당연히 맛있었다

달걀프라이 반숙이랑도 잘 어울릴 맛이었다

 

시금치카레

원래는 스파이시 키마카레 먹으려다가

주문 직전 시금치카레로 급 바꾼 거였다

완전 탁월한 선택!

 

이 날 시금치카레가 정말 말도 안되게 맛있었다

간만에 먹어서 그런가

부드러우면서 약간 달콤하고, 그러면서 부드럽고 부드럽고 부드럽고...

진심 미친맛♡

 

가게가 좁기 때문에 들어가서는 서로 한마디도 안하기로 약속한 상태였다

서로 맛있다는 말도 못하고, 감탄도 못하고

우린 눈빛으로 표정으로 이심전심 끄덕끄덕

마음 속에서만 무한감탄

 

같이 간 언니가 시금치카레 포장해서 먹은 적이 있는데

확실히 포장보다 매장에서 바로 먹는 게 백배는 맛있다고 했다

 

저 이 시금치카레 한 들통도 퍼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도 모르게 카레만 퍼먹다가 결국 카레 부족사태가 발생하여 한번 추가요청드렸다

추가로 나온 건 아껴먹음ㅠㅠ

 

j랑 한번 같이 가야하는데 언제 가지

요새 j는 너무 바쁘다 쳇

 

소중한 사람한테 꼭 먹여주고 싶은 맛

카레(uncurry)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