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시식후기, 블랙와플칩크림프라푸치노 그리고 인절미아이스블렌디드

스타벅스 블랙와플칩 크림 프라푸치노 & 커피빈 인절미 아이스 블렌디드

 

첫번째

올 봄에 출시된 스타벅스 블랙와플칩 크림 프라푸치노

 

아직도 파나?

사이렌오더에 있는 걸 보니 아직 팔고 있나보다

 

4월 언젠가 먹었던 사진

저 블랙와플이 맛있다

누가 그러던데 저 와플만 팔았으면 좋겠다고

진짜 그렇더라

 

첫모금 먹고 든 생각은 자바칩프라푸치노가 더 맛있는 거 같아

나한테는 약간 싱겁게 느껴졌다

초코맛도 싱겁고, 단 맛도 싱겁고

아래 초코시럽을 휘휘 섞으니 맛있어지긴 했지만

뭔가 1% 부족한 느낌은 계속 있었다

블랙와플칩을 팔면 좋겠다

 

 

두번째

회사동생의 강력한 추천으로 일부러 커피빈 찾아가서 먹은

커피빈 인절미 아이스 블렌디드

 

회사동생 남편이 먼저 먹어보고 추천했고,

회사동생 남편의 회사 사람들은 이게 너무 맛있어서 단종될까봐 매일 점심시간 마신다고 했다

기대감 상승

주변에 커피빈 없는데!

커피빈 찾아 삼만리

 

휘핑 당연히 올려야하고, 휘핑 위에는 연유인가보다

인절미아이스블렌디드는 타피오카가 들어가있다

 

휘핑 대충 떠먹고 자 드디어 첫모금

 

미숫가루맛도 나고, 콩가루 맛도 나고

고소하고 건강한맛(실제론 안 건강하겠지만)

 

근데 너무 기대해서인가

단종되면 안될 정도로 맛있는 지는 잘 모르겠다

가루맛이 강하고, 꺼칠한 느낌의 블렌디드고, 많이 달다

회사동생아... 언니는 이거 단종되도 괜찮을꺼 같아

 

타피오카는 적당히 잘 삶아서 쫄깃쫄깃하고 단 맛도 살짝 나서 맛있었다

 

타피오카펄만 골라 마시다가 포기하고 반 넘게 남기고 왔다

 

입맛은 다 각자 다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