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동안 제주도여행] 안덕면 카페, 카페비아라테

안덕면 서광리 카페, 카페비아라테

 

공항가는 길에 카페를 들르기로 했다

원래는 커피프렌즈 촬영지를 가려했으나 휴무 :(

 

근처 지나는 길에 예뻐서 셋이 동시에 쳐다보았던 카페로 찾아가기를 한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위치한 카페비아라테였다

 

 

주차장이 없다

우리는 근처 골목에 주차하고 걸어갔다

 

 

외관

신상느낌 뿜뿜

 

제주도 느낌은 아니고, 

요새 유행하는 인스타 갬성의 카페다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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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맛있지만 티가 주력이라고 한다

사장님께서 티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셨다

 

허니애플티, 시트러스 그린필드, 과일크로플 주문

 

 

1층은 요런 느낌

 

 

2층의 포토존

카페 전체에 손님은 우리뿐이라 맘편히 사진찍을 수 있었다

 

요새 저런 오각형모양의 통창이 유행인가?

제주도 신상카페에서 저 디자인만 세 개는 본 것 같다

 

2층은 생각보다 넓지 않았다

테이블 6개정도

 

 

크로플과 음료는 직접 자리까지 가져다주셨다

 

과일크로플

사이즈가 꽤 컸다

가격을 다시 보니 17,000원

그래 커야하는 가격이구나

 

아이스크림도 많이 주시고,

과일도 나름 넉넉하고,

바삭쫄깃해 맛있었다

 

 

TEA

계피가 올려져 있는 게 허니애플티다

계피는 호불호가 있어 일부러 올려주신다고 하셨다

'호'라면 담가서 먹으면 된다

허니애플티는 친구들이 주문한 거였고, 무지 달다고 했다

 

시트러스 그린필드는 많이 달지 않아 크로플과 먹기에 괜찮았다

 

하지만 크로플은 아메리카노와 먹는 걸 추천합니다!

 

 

남자사장님께서 많이(라고 쓰고 과하다 라고 읽는다) 친절하셨다

음료를 가져다 주시면서 서비스로 티백을 하나씩 선물로 주셨는데,

각 티백마다 맛을 설명해주시더니

언제 제주도에 왔냐, 언제 가냐, 어디에 묵냐, 물어보시곤

갑자기 본인 이야기를 시작하셔서 우리 셋 다 음???

사장님 말씀이 너무 길어져, 결국엔 친구가 급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이런 대화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린 전혀 안 좋아하므로... 아주 부담스러웠다는ㅠㅠ

 

 

재방문의사는 글쎄

 

카페비아라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