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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7일동안 제주도여행] 서귀포 카페, 귤꽃다락

by 양림이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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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서호동 카페, 귤꽃다락

 

 

귤꽃다락 사진을 보고 너무 예뻐서 한눈에 반했다

카페 내부도 외부도 곳곳이 포토존이었다

 

그 땐 나 혼자였지만, 바로 출동!

그리고 카페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포기하고 되돌아나왔다 ㅋㅋㅋ

 

평일이었음에도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카페 내부도 사람이 가득

야외 자리도 사람이 가득

혼자 와서 앉아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혼자 앉아있을 분위기도 아니었다

삼삼오오 시끌벅적 화기애애 

 

혼자 가서 커피 마시면서 삼각대 놓고 사진 찍을 분위기가 절대절대 아니다

혹시나 혼자 갈 계획인 분들이 있다면 그냥 가지 마세요ㅜ

 

암튼

그렇게 첫 방문은 실패

 

 

두번째는 언니동생이랑 같이 방문

나도 일행이 있다!!!!

 

서귀포시 서호동에 위치한다

 

 

주차는 카페 앞 길가에 하면 되는듯?

 

 

카페는 역시나 다시 봐도 예쁘다

오늘도 사람은 북적북적

포토존에서 사진 찍으려면 눈치싸움이 약간 필요하다

 

 

주문하고

야외에 자리를 잡고

귤밭을 구경했다

 

귤밭이 생각보다 넓었다

저 안쪽까지도 곳곳에 테이블이 숨어있다

 

야외의 포토존들

귤밭이라 확실히 여름보단 겨울이 예쁠 곳

이 때도 3월이라 야외에 앉아있기도, 사진찍기도 좋았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우리가 주문한 건

드라이 카푸치노, 제주녹차샷슈크림라떼, 귤에이드였다

 

이 세개가 귤꽃다락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별표 그려진 귤꽃다락의 추천메뉴들

 

 

언니의 드라이카푸치노

언니가 평생 먹어본 카푸치노 중 제일 맛이 없다고 했다

카푸치노가 이렇게 맛없기도 쉽지 않은데 신기하다며

언니는 너무 맛이 없어 도저히 못 마시겠다고 다 남겼다

 

 

내 제주녹차샷슈크림라떼

이건 그냥 먹을만하다 정도?

슈크림이 올라갔는데 맛없으면 그것도 문제가 있는 거다

 

녹차라떼는 텁텁했고 전체적으로 밍밍했지만

그래도 먹을 만은 했음!

 

 

동생의 귤에이드

이건 맛있다고 했다

새콤달콤하다며 동생은 매우 만족

 

 

메뉴판에 이 세 개에 별표가 그려져 있던 이유를 모르겠다

 

음료가 이렇게 맛이 없으니

귤꽃다락은 정말 온리 사진만을 위한 곳이라는 게 우리 결론이었다

 

이 비싼 음료 가격은 전부 사진값이다,

그러니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야한다,

사진으로 뽕을 뽑자

 

그래서 언니랑 동생은 사진 찍는 걸 굉장히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귤꽃다락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렇게 한참을 사진 찍고

수다를 떨고

음료는 거의 다 남기고

귤밭을 한번 더 둘러보고 나왔다

 

 

귤꽃다락은 음료를 마시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

정말 사진만을 위한 곳이에요

사진은 예쁘게 잘 나온다♡

귤밭이 색감이 좋으니 어떻게 찍어도 실패하기 어려운데

그걸 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셨으니

대충 찍어도 인생샷 크

 

사진 찍으러 한번 정도는 가볼만한 곳

귤꽃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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