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카페, 북한강뷰 만끽할 수 있는 리버레인

청평 카페, 리버레인

 

2020년 7월 22일 방문

 

일부러 청평까지 먼 길 왔으니

그냥 돌아가면 안되지

 

북한강 보면서 커피 한잔 마셔야지!

인생샷도 건지면 좋구!

 

이덕분추어탕에서 차로 5분정도 달려 도착한

리버레인

 

옆에 있는 펜션들과 같은 주차장을 쓰나보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가 주차장이 여유롭다

 

강을 정면으로 보고 있는 건물들은 다 펜션이고

카페 건물은 이렇게 살짝 옆에 있다

5층 전체를 다 카페로 쓴다고 한다

엘레베이터도 있고, 계단도 있다

 

3층이 주문하는 곳인데

3층에 가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1인당 7,700원)

그러면 음료가 1잔 무료라 음료를 주문하고

음료가 나오면 들고

원하는 층 좋은 자리에 가서 앉으면 된다

 

베이커리류도 준비되어 있어

따로 사먹을 수 있다

 

j는 딸기요거트스무디 주문하고

나는 아메리카노 주문

 

빵도 사서 같이 먹으려고 아메리카노 주문했는데

우유부단하게 무슨빵 고를까 고민만하다가

결국 빵을 사지 못해서

7,700원짜리 아아를 마셨다는.......

슬픈 이야기ㅠㅠ

 

층별로 간단히 소개하면

 

2층은 나무만 보인다

그냥 건물 바로 앞에 나무가 보이는 거라

시야가 답답하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사진도 생략

 

3층은 주문하는 곳과 테이블이 몇 개 있다

 

4층은 책과 그림 그리고 테이블 몇 개

이 책은 자유롭게 읽고 제자리에 두면 된다고 한다

 

5층은 루프트탑

저 그네는 사진만 찍을 수 있다

그네에서 사진찍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으니

사진만 찍고 양보하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1층이 제일 넓다

강을 옆에서 바라보는 자리도 있고

 

강을 정면에서 볼 수 있는 자리도 있다

 

똑같이 창문 열어놓은 야왼데

5층보다 1층이 덜 더워서

우린 1층에 자리잡았다

 

이렇게 뷰가 좋은 카페들은

보통 맛보다는 위치로 승부하는 거라

음료 맛있는 데가 별로 없었는데

여긴 맛있어서 오 좀 의외였다

 

j가 주문한 저 딸기요거트스무디가 진짜 맛있었음!

간이 딱 맞았다

 

나도 맛있는 거 주문할걸 완전 후회...ㅠㅠ

망고요거트스무디도 맛있을꺼 같고

청포도에이드도 맛있을거 같은데

평소에 잘 마시지도 않는 아아를 왜 도대체 ㅋㅋㅋ

 

그리고 우린 모르고 방문했는데

엘리베이터에 리버레인 포토스팟이라고 홍보되어 있는

바로 여기

 

이 구도로 찍으면 예쁘다

우리도 여기서 사진 엄청 찍었다

다행히 평일 저녁이라 사람이 없어서 맘편히 찍을 수 있었다

인생샷도 건졌구요 ㅋㅋㅋ

 

강 보면서 앉아있으니 좋았다

1층에 두팀밖에 없어서 한적하고 조용하고

약간 덥고 많이 습하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8시가 되자 직원분이 내려와서 창문을 닫으셨다

벌레 들어올 시간이라고

 

북한강 보면서 커피나 한잔 마시고 가자 해서

대충 검색하고 간 곳이었는데

의도치않게 인생샷 잔뜩 건지고 온

심지어 스무디도 맛있는

리버레인

추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