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나들이코스, 벽초지수목원
2020년 6월 14일 방문
다녀온 지는 꽤 됐는데
벽초지수목원 가기 좋은 계절을 기다리느라
이제야 포스팅하게 됐다
6월 중순에 갔을 때도 너무 더웠다
고로 7,8월은 절대 가면 안됨
하긴.. 요새 날씨는 너무 좋은데
코로나 때문에 어딜 가긴 좀 그런가ㅠㅠ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에 위치
여길 가게 된 건
인터넷에서 본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
그 풍경을 실제로 보고 싶어서 찾아갔다
수목원 바로 앞에도 작게 주차장이 있고
수목원 옆쪽으로 주차장이 엄청 크게 있다
입장료와 운영시간
성인 입장료 1인 9,000원
9-10월은 9:00개장 19:00폐장(발권마감 17:30)
매표소에서 수목원 지도 하나 챙기시는 거 추천!
'ㅇㅇ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지금 내가 어느 공간에 있는 지
어디로 가고 싶은 지
지도가 있으면 보면서 다니기 좋다
관람 시 유의사항 등
들어가면 벽초지수목원임을 알리는 사진찍는곳
천천히 걷다가 쉬다가 하면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면 다 볼 수 있다
셀렘의 공간을 지나
(별 게 없어서 사진이 없다)
신화의 공간
이런 유럽식 정원이 펼쳐져있다
j가 "베르샤유궁전 정원 느낌이네"
응????
프랑스 가본 적 없잖아 ㅋㅋㅋ
예뻤는데
그늘이 없어서 완전 땡볕이었다
오후 늦게 가서 해질녘이었는데도 너무 더웠다
역광받아 찍은 사진
베르사유궁 정원인거 같기도...... 하하
가다보니 신기한 분수(?)가 있었는데
엄청 큰 저 동그란 돌이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
어떻게 돌아가는 거지?
밤에도 계속 돌아가나?
신기했던 분수
신화의 공간을 나와서
사색의 공간을 지나 걷다보면
연못이 하나 나온다
연못 주변이 감동의 공간인가보다
감동받을 만큼 되게 예쁜 연못은 아니었지만
연잎이 막 자라나고 있어서
나중에 연꽃이 피면 예쁠 지도 모르겠다 생각했다
연못 옆에 있는 정자 하나
이런 오솔길도 있다
여름에는 푸릇푸릇해서 예뻤는데
가을엔 울긋불긋해서 예쁠꺼 같다
그리고 드디어 내가 보고 싶어 했던 그 곳
여기다
딱 들어서면 우와 감탄이 나온다
약간 어둑하면서 빛이 약간 들고
신비로운 분위기?
근데
인물사진이 잘 안 나온다ㅠㅠ
서서찍어도, 앉아서 찍어도
멀리서 찍어도, 가까이서 찍어도
뭔가 다 어색하게 나온다
그냥 찍으면 이렇게 예쁜데!
너무 분위기 있는데
왜 사람만 들어가면 저 분위기가 안 살까
여기서 어떻게 찍어야 사진 잘 나오는 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ㅠㅠ
반나절 나들이 코스로 좋았던 벽초지수목원
기대보다 되게 예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번쯤 가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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