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물닭갈비, 국물이 자작자작 형제물닭갈비

동두천 닭갈비, 형제물닭갈비

 

두번째 방문한 동두천 형제물닭갈비

 

동두천시 지행동에 위치한다

 

 

토요일 저녁에 방문했고

이번엔 빈테이블 없이 만석이었다

 

동네 주민분들로 꽉 찬 식당

 

저번 방문의 교훈으로

이번엔 '순한맛'으로 주문했다

 

(지난번 '보통맛' 후기↓)

[맛있는 곳] - 동두천 닭갈비, 닭볶음탕 느낌의 형제물닭갈비

동두천 닭갈비, 닭볶음탕 느낌의 형제물닭갈비

 

순살은 다 떨어졌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뼈있는 닭갈비 순한맛'으로 주문!

 

 

기본찬이 나오고

 

 

닭갈비가 나왔다

 

 

한번 확 끓어 채소들 숨이 죽으면 채소들부터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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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부추, 쑥갓을 특제소스에 콕 찍어 먹고

쫀득말랑한 밀떡도 먹고

 

 

아! 빠질 수 없는 소주 큽

물닭갈비는 정말 좋은 술안주다

 

저번에 보통맛은 많이 매워서 소주랑 먹기 약간 힘들었는데

이번에 순한맛은 딱 좋았다

 

순한맛은 나는 덜 맵다 싶었고,

매운 거 못 먹는 j한테는 매우 적당한 맵기

 

형제물닭갈비 닭은 (당연하지만) 냄새 안나고 싱싱한 닭이다

가끔 오래된 듯 살코기가 질기거나, 묘한 냄새가 나는 닭고기를 파는 곳들이 있는데 여긴 노놉

야들야들 맛있다

 

 

다 맛있지만 난 여기 만두사리가 넘 좋다

이렇게 감자피만두 스타일

별거 아니어보이는데 묘하게 엄청 맛있다

다음에 또 가면 그 땐 만두사리를 추가해야지!!!

 

 

저번에 볶음밥이 기대만큼 맛있지는 않았어서

오늘은 칼국수사리 도전

 

칼국수랑 약간의 버섯을 넣고

 

 

육수를 더 부어주시면

 

 

면발이 익을 때까지 푹 끓이면 된다

여윽시 마무리는 탄수화물이지

칼국수 면발은 단단하면서 쫀쫀한 식감이었다

 

 

이미 먹어봐서 아는 맛임에도 불구하고

옆테이블들에서 나는 볶음밥 냄새는 정말...

주문할 뻔했다

 

다음엔 다시 볶음밥을 주문해볼까?

 

 

배달도 된다고 써 있는데 배민이나 요기요에는 없어서 여쭤보니

전화로 주문하면, 퀵으로 보내주신다고 한다

 

 

물닭갈비이면서 닭볶음탕 같기도 한

형제물닭갈비

 

메뉴 이름이 뭐가 중요한가

이렇게 맛있는데!

또 생각나는 맛, 또 먹고 싶은 맛

내 기준 동두천 맛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