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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7일동안 제주도여행] 흑돼지오겹살, 성읍칠십리식당

by 양림이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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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 성읍리 흑돼지, 성읍칠십리식당

 

 

제주도에 왔으면 흑돼지를 먹어야한다고 j가 말했다

네 저도 동의합니다

 

요새 제주도에서 흑돼지 맛있게 하는 데가 얼마나 많은데

왜 여길 갔을까 쩝

 

백종원 3대천왕에서 우승한 곳이라고 하는(언제적 3대천왕인가)

성읍칠십리식당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다

 

 

 

성읍칠십리식당 외관

넓은 주차장 있음

길건너 공터도 있음

 

 

여기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가게 안 분위기가 묘하게 별로다

활기찬 기운은 찾아볼 수 없는, 뭐랄까... 축쳐진 축축한 느낌??

 

흑돼지오겹살 2인분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밑반찬

맛있는 반찬은 없었다

맛없는 반찬도 없었다

기억에 남는 반찬이 없음

j가 과일샐러드를 세번 먹은 것만 기억나네 

 

 

흑돼지오겹살

고기는 미리 훈연되어 나온다

냄새가 딱 훈제오리 냄새

 

나는 훈제오리를 안 좋아한다

그래서일까 고기가 맛있다고 느끼지 못했다

 

양이 적어보여서

빨리 다 먹고 다른 거 또 먹으러 가자 했는데

고기 먹고, 볶음밥까지 먹으니 배불렀다

 

 

고기기름 먹고 있는 콩나물과 고사리

고기보다, 고기기름 먹은 콩나물이랑 고사리가 훨씬 더 맛있었다

 

 

고사리랑 콩나물 넣고 쌈싸먹기

 

 

막걸리나 한잔 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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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맛은 뭘까 궁금했던 차에 주문해본 가파도청보리막걸리

 

많이 달지 않고 가벼워서 무난하게 먹기 좋았다

난 그래도 땅콩막걸리에 한표!

 

 

고기 양이 적어서 볶음밥은 두개

볶음밥은 양이 정말 적었다

이게 2인분이라고? 하면서 먹었다

다른 식당 볶음밥 1인분양이다

 

고기기름에 고사리향이 더해졌고

그 고기기름으로 밥을 볶으니 볶음밥에서 고사리향이 물씬 난다

볶음밥은 양이 아주 적지만 매우 맛있었다

 

 

17일동안의 제주도 여행에서

이 흑돼지가 처음이자 마지막 흑돼지였다

딱 한번 먹는 흑돼진데

내가 왜 정말 후아

 

개인적으로 재방문의사는 없습니다.....만,

훈제오리를 좋아하시거나, 훈연된 고기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고려해보세요

 

내 흑돼지 돌려내ㅠㅠ

이거 무효야ㅠㅠ

다시 가 제주도 다시 가 흑돼지 먹으러 다시 가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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