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파스타, Hu's Table
2020년 5월 31일 방문
친구와 안국역에서 만나서 슬슬 걸어갔다
10분정도 걸으니 도착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외관
들어가면 1층엔 테이블이 3개 정도 있다
'우와 작다' 하려는 찰나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고 한다
내부도 이렇게 아기자기하다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올라갈 때 머리 부딪히지 않게 조심조심
2층 모습
전체적으로 캐쥬얼한 분위기이다
옛날옛적 그 언젠가 대학생 때 파스타 먹으러 갔었던 그런 느낌?
메뉴판
뒷면엔 피자랑 리조또들
와인은 주문하지 않았지만 파격적인 가격으로 팔고 있다길래 찍어봄
낮엔 와인을 병으로 시켜서 마실 분위기는 아니던데
저녁엔 또 모르겠다
비프볼토마토파스타랑(매운맛두개),
가지피자 하프+애플고르곤피자 하프 이러게 주문했다
2층엔 종업원분들이 안 계셔서 테이블 위에 종을 땡 치면 올라오시는데
뭔가... 종 치기 좀 죄송스럽기도 했다
미트볼토마토 파스타
친구가 고른 메뉴였다
난 미트볼도 크게 안 좋아하고, 토마토소스 파스타도 크게 선호하지 않는데,
오옹 이거 맛있었다!
토마토소스 안 좋아하는 이유가 소스가 조금만 묽어도 밍밍하니 니맛도 내맛도 아니어서 그런데,
여긴 소스 농도도 적당하고
치즈가 녹아있어서 면이랑 소스랑 찐득한 느낌도 나면서
감칠맛 있게 적당히 매콤했다
반반피자
피자는 한판을 주문할 수도 있고, half만 주문할 수도 있고, half+half도 주문 가능하다고 하셨다
피자는 전체적으로 심심하다
우리가 그런 피자만 시켜서 그런가
자극적인 맛이 1도 없다
애플고르곤보단 가지피자가 맛있었다
애플고르곤은 뭔가..... 無味의 느낌?
맛이 없는 게 아니라, 아무 맛도 나지 않는 그런 맛
한상차림
피자보단 파스타가 맛있었다
파스타는 만족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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