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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곳

동두천 도너츠 전문점, 쫄깃쫀쫀 도너츠윤

by 양림이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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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도너츠, 도너츠윤

 

2020년 6월 27일 방문

 

동두천시 상패동에 위치

 

지행역 앞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

차로 가면 된다

 

j는 디저트류를 좋아한다

빵도 좋아하고, 케이크도 좋아하고

하지만 무엇보다 도너츠를 제일 좋아한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꽈배기 도너츠!!!!' 하면

앗 하면서 츄릅 한다

시장에 가도 도너츠 가게 앞에선 자연스럽게 정지

 

검색하다 발견하고 보여주니 말이 필요 있나

바로 고고

 

이번엔 두번째 방문이다

 

최근에 건물을 옮기셨다

바로 옆 건물로

깔끔한 외관이다

가게 바로 앞에 대여섯대 정도 주차할 수 있고,

담벼락 아래에 예전 건물이 있던 자리도 주차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도너츠윤은 동그란 찹쌀도너츠 전문점이다

팥 대신 다른 이것저것들이 들어가있다

보통 라인업은 이렇다

크림치즈, 콩크림, 누텔라초코크림, 고구마, 제주녹차, 미니도넛

 

낱개로도 구매할 수 있고,

이렇게 세트로도 팔고 계신다

우린 모둠박스 선택

 

첫번째 방문에서는 종류별로 하나씩 사서 취향을 파악했으므로

이번엔 좋아하는 것만 시키면 된다

 

미니도넛 10개에

누텔라2, 고구마2, 제주녹차1, 콩크림1

이렇게 주문했다

 

내 최애는 누텔라고

j 최애는 미니도넛이랑 고구마다

 

내부도 깔끔하다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짜잔 도너스산

수북한 도너츠들 먹음직스럽군하

도너츠가 커서 잘라먹을 수 있게 집게랑 가위도 같이 주신다

 

도너츠가 달달하니까 음료는 당연히 아아

컵에 붙은 도너츠 이미지 귀염뽀짝♡

 

미니도너츠는 달고 고소한 맛이다

근데 난 미니보다 그냥 도너츠가 더 좋다

반 잘라서 한입에 넣으면 입안 가득차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냥 도너츠가 더 쫀쫀하게 쫄깃한 맛이 있다

쫀득 쫄깃 쫀쫀 쭈압쭈압 하는 식감이다

그렇다고 치아에 달라붙는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젤 좋아하는 누텔라

팥 아니에요 누텔라초코크림이에요

의외로 많이 안 달다

 

j는 고구마 한입 먹고 바로 이 맛이라며 좋아함

 

아메리카노랑 궁합 1000%

 

먹다 남은 도너츠는 박스에 예쁘게 담아주신다

 

다음날 먹기 전에 찍은 녹차도너츠

녹차의 씁쓸한 맛은 없고, 몽글몽글 부드러운 녹차맛이다

 

도너츠들은 하루 지나면 아주 조금 굳으면서 쫄깃함이 줄어든다

 

박스에 보면 보관방법이 써 있는데

당일에 먹을 것을 추천하고

나머지는 냉동보관 후, 먹을 때 실온에서 해동 후 먹으면 그 식감 그대로라고 한다

 

봄엔 실온에 3일동안 있어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한여름이니까 냉동보관하는 게 좋겠다

 

도너츠윤 도너츠 맛있다

 

주의) 오며가며 한개두개 생각없이 맛있다고 집어먹다보면 살찔 수 있음

 

※ j의 한줄평 :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전통아이템과 인스타감성의 배합에 대한 모범답안

 (뭐야 이 어려운 말들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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