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카페, 사진찍기 좋은 카페호시담

담양 카페, 카페호시담

 

2020년 4월 23일 방문

 

전남 담양에 위치

 

남도여행을 계획하면서 담양은 꼭 가야했다

'유진정'의 오리전골이 일년내내 계속 생각났기 때문이다

 

담양 숙소를 알아보다가 호시담펜션을 알게됐는데

한눈에 봐도 깔끔하고 예뻤다

그런데ㅠㅠ 숙박하고 싶은 날은 예약이 다 찼다

일주일전쯤 알아봤었는데, 4월은 평일도 예약이 다 있더라

호시담펜션 가고 싶은 분들은 미리미리 예약하셔야합니다!

 

아쉬운 대로 카페호시담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네비는 도착했다고 하는데, 언덕을 올라가면서도

저거라고? 사진이랑 다른데? 했는데

주차장에 딱 들어서는 순간 우와! 한다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저기 벽 앞에 서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

 

크림라떼랑 플랫화이트 주문했다

이 날 바람도 많이 불고 쌀쌀해서 둘 다 따뜻한 걸로

 

실내는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입구 들어서면 보이는 통유리로 된 메인 공간이랑

거길 쭉 지나면 작은 방처럼 된 곳이 또 나온다

 

예쁜 사진 찍으시려면 통유리로 된 메인 공간에 앉으세요

작은방(?)은 저렇게 창밖으로 벽만 보인다

그래도 아늑하니 좋았음

 

크림라떼는 크림이 너무 빨리 녹아버려서 아쉬웠고,

플랫화이트는 꼬소했다

 

카페에 와보니 펜션에서 더 묵고싶잖아ㅠㅠ

 

저녁먹으러 가기 위해 카페에서 나오니 해가 져서 노을이 지고 있었다

노을 질 때도 분위기있구나

 

아쉬운 마음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사진을 엄청 찍었다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조용하고 아늑하고... 담에 또 와서 그 땐 좀 더 느긋하게 있고 싶다 생각한 곳

 

이제 드디어 일년내내 그리워하던 유진정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