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어탕국수, 동강어탕
뜨끈하고 걸쭉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엔 동강어탕!
오늘은 엄마랑 같이 방문했다
나의사랑 j의사랑 동강어탕♡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위치한다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니 주차걱정은 놉
리모델링 후엔 처음 방문하는 거다
이렇게 바뀐 실내
오픈 하자마자 갔더니 손님은 우리 뿐이었다
메뉴판도 전보다 훨씬 단촐해졌다
엄마는 어탕밥
나는 어탕국수
밑반찬이 먼저 나왔다
엄마가 겉절이 맛있다고 하심
단무지는 그냥 저렇게 있으면 손이 잘 안 가는데, 어탕이랑 먹으면 잘 어울려서 많이 먹게 된다
추가 반찬은 셀프바에서!
어탕밥
그렇게 많이 다녔지만 어탕밥은 처음 먹어봤다
어탕에 공기밥이 따로 나오는 형태다
어죽처럼 밥을 넣고 같이 끓여나오는 거 아님
어탕국수랑 느낌이 완전 다르다
국물 색도 다르고, 맛도 다르다
국물이 더 갈색이고,
어탕국수보다 약간 싱거우면서 더 구수하다
건더기도 훨씬 많이 들어있다
채소가 아삭아삭
어탕국수
국물 먼저 한 입
캬 걸쭉하고 찐하고 맵칼한 국물
오랜만에 먹으니까 더 맛있잖아ㅠㅠ
소면도 호록호록
처음엔 너무 배고파서, 소면 양이 줄어든 줄 알았다
먹다보니 아니구만
양이 많아서 역시나 소면은 약간 남기고 왔다
난 역시 칼국수면이 더 맛있다
(동강어탕 어탕칼국수 후기↓)
[맛있는 곳] - 양주 어국수, 이렇게 비오는 날에 더 생각나는 동강어탕
지금까지 동강어탕의 칼칼한 국물이 고춧가루 때문인줄 알았는데
엄마가 마늘 맛이라고 했다
처음부터 마늘을 넣고 끓이는 게 아니라,
마지막에 마늘을 많이 넣고 한소끔 훅 끓이고 나온 맛이라고
듣고보니, 먹고나서도 입 안에 마늘향이 많이 남는 게 그런 거 같기도 하다
암튼 동강어탕 국물은 맛있다
나도 엄마도 싹싹 다 먹었다
할머니 드릴 어탕도 하나 포장!
엄마는 뜨거운 국물을 플라스틱 통에 담는 걸 진짜 싫어하신다
그래서 배달도 안해드시고, 포장도 잘 안하신다
어떻게 포장해주시는 지 여쭤보니
동강어탕은 안 끓이고 담아주신다고 한다
엄마 매우 만족!
먹는법도 같이 넣어주셨다
포장도 되고, 배달도 된다
리모델링 후에 저녁까지 영업하신다고 알고 있었는데
요샌 코로나 때문에 단축영업 중
사계절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동강어탕
쓰다보니 또 먹고 싶네 츄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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