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입구역 카레, 한달에 한번씩 방문 중

성북동 카레, 카레(uncurry)

 

타이 치킨 카레(새우)는 이번주 한주만 나온다길래

난 태국을 사랑하고 태국음식은 더 사랑하니까!

이번주가 가기 전에 다녀왔다

 

너무 자주 가다보니 이제 지도는 생략

 

한성대입구역에 내려서 슬슬 (한참) 걷다보면 나온다

 

 

지난달(2월말)에 다녀온 후기부터

 

화이트치킨카레

 

겨울에만 나오는 카레라고 한다

이번이 아니면 다음 겨울에나 먹을 수 있다니

그럴 순 없지 하면서 2월 마지막주에 다녀왔었다

 

평일 한복판 수요일 2시쯤 방문했더니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다

 

메뉴판

언제봐도 귀여운 메뉴판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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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부드러운 색깔과는 다르게 향신료 향이 강한 카레다

 

스튜처럼 떠먹는 카레라고 하셔서 막 퍼먹었더니 역시나 카레가 부족하구요?

떠먹어야 하는데 퍼먹어서 그런가

이번에는 카레를 한번 추가했는데도 밥이 남았다

 

먹다가 중간에 레몬을 뿌려먹으라고 하셨다

레몬을 뿌리면 요거트맛이 난다고

오호라

 

반 정도 먹었을 때 레몬을 찹찹 짜서 휘휘 뿌려주기

레몬의 신맛은 없고 은은한 상큼함이 가미됐다

요거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드러움이 추가되었습니다

 

목을 따끔하게 하는 향신료의 맛

너무 좋다

 

 

 

이번주 한주만 진행하는 타이 그린 카레(새우)

 

백수인 나는 대기가 긴 주말은 피하는 게 좋으므로 오늘 다녀왔다

 

두둥

금요일도 준주말인가보다

똑같이 오후2시에 방문했는데 오늘은 앞뒤로 대기가 어마어마

십분만 늦게 왔어도 대기마감으로 못 먹을 뻔했다

 

이번주도 귀여운 손글씨 메뉴판

타이그린카레는 똠양꿍이나 고수를 잘 먹는 분들만 주문하시라고 설명되어 있다

저 둘 다 되게 잘 먹어요!

난 완전 호호호호호♡

 

타이그린카레

호박, 가지, 파프리카, 새우가 들어있다

똠양꿍 느낌

상큼시큼한 카레

맛있엉

 

라임을 뿌려먹으라고 하셔서

먹다가 중간에 한바퀴 촤륵

상큼함이 +1

 

이번에도 역시나 싹싹 긁어먹고도 약간(많이) 부족하여 카레를 추가했다

추가로 나온 카레는 처음 나오는 카레보다 약간 묽었다

 

오늘은 특별히 일본식 반숙달걀도 주문해봤다

매콤한 카레랑 잘 어울릴 맛이구먼

이번 타이그린카레랑 잘 어울리는 건 아니었다

 

 

언제가도 맛있는 성북동 카레

너무 자주 가니 이젠 글을 쓰지 말아야하나

 

그나저나 내가 '카레'와 함께 한성대입구역 관광코스로 지정한 '스프레드'는 그 사이 생활의달인에 방송되어 요새 대기가 길다고 한다

어제 사놓은 빵들도 많고 하여 오늘은 생략

 

(스콘 맛집 스프레드 후기↓)

[맛있는 곳] - 한성대입구역 베이커리, 나의 인생스콘 스프레드

한성대입구역 베이커리, 나의 인생스콘 스프레드

골목 앞을 지나가는데 나도 모르게 움찔움찔

하마터면 그 골목으로 들어갈 뻔!!

나중에 사람들 좀 빠지면 다시 가야지

 

일본카레, 인도카레 정의하지 않고

그냥 향신료향 강하고 맛있는 카레를 찾으신다면

성북동 한성대입구역으로 가보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