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샐러드 후기 - GS25편

편의점 샐러드, GS25

 

지난번 편의점 샐러드 후기 CU편에 이어

 

[맛있는 곳] - 편의점 샐러드 후기 - CU편

편의점 샐러드 후기 - CU편

 

오늘은 GS25 샐러드 후기

 

과연 CU와 GS25 중 어디 샐러드가 더 맛있고 가성비 좋을까

 

 

1. EAT MY BOTTLE 닭가슴살샐러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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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178kcal

가격 4,300원

 

 

보틀에 달걀, 닭가슴살, 올리브, 채소가 층층이 쌓여있다

채소는 상추, 치커리, 약간의 적채로 구성

 

 

드레싱은 오리엔탈 드레싱

 

 

보틀에 든 상태로 비비는 건 힘드니까 접시로 옮겼다

닭가슴살이랑 달걀이 얇게 채썰어져 있어서 잘 비벼주면

대충 집어도 채소, 닭가슴살, 달걀 비율을 적당하게 먹을 수 있다

고명들 양도 넉넉한 편이고

올리브가 많이 들어있어 올리브향도 많이 난다

 

GS25 샐러드 중 가장 맛있게 먹었고, 가격 대비 구성도 알차고 좋아서 다음부터 보이면 무조건 사야지 했는데

이 날 이후로 본 적이 없다

역시 맛있는 건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다 아나보다

 

 

2. 케이준 치킨 샐러드(nette)

칼로리 정보 없음

가격 2,800원

 

지금까지 샐러드 중 가장 저렴한 아이

 

 

가장 중요한 케이준치킨은 몇 조각이 들어있을까

정답 : 다섯조각

2,800원이니까 이해함

 

 

드레싱은 허니머스터드다

아웃백 케이준치킨샐러드 먹을 때 드레싱으로 허니머스터드 고르는 사람으로서

아주 만족스러운 조합이다!

 

부실해보이는 모습과 다르게 치킨은 맛있다

 

드레싱이 샐러드 양 대비 아주 넉넉해서

저걸 다 넣으니 좀 많았다

2/3정도만 넣어도 될 것 같다

 

 

3. 케이준치킨 에그샐러드(샐러드를 만드는 사람들)

칼로리 296kcal

가격 4,100원

 

 

드레싱은 사우전렌치

 

 

편의점에서 딱 보고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바로 집었다

보다시피 큼직한 치킨이 맛있게 생겼고

그 외 구성도 다양하게 알록달록해서 뭔가 알찬 느낌을 준다

 

치킨은 7조각 들어있고,

달걀 반쪽(슬라이스로 4조각),

방울토마토 하나,

올리브, 콘옥수수, 적채, 양상추가 골고루 들어있다

 

구성도 알차고, 가격도 좋고, 보기에도 예쁘지만

버뜨

가장 중요한 치킨이 맛이 없다

눅눅한 건 둘째고, 밀가루맛이 너무 많이 난다

에프에 돌려봤지만 밀가루맛은 여전했다

 

케이준치킨만 좀 더 맛있어지면 자주 사먹고 싶은 샐러드

 

 

4. 치킨 앤 에그 콥샐러드(샐러드를 만드는 사람들)

칼로리 176kcal

가격 4,100원

 

달걀 하나가 통째로 들어있어 좋았다

드레싱은 발사믹이고, 단 맛은 거의 없는 발사믹이었다

 

 

5. 리코타 닭가슴살 에그 샐러드(샐러드를 만드는 사람들)

칼로리 207kcal

가격 4,300원

 

리코타치즈랑 닭가슴살을 동시에?

라고 생각하며 의심쩍지만 일단 사봤다

 

그렇다

사오지 말았어야 했다

지금까지 먹은 샐러드 중 가장 별로였다

 

일단 리코타치즈가 너무너무 맛이 없다

흐물흐물하고 물렁하고 우유냄새 같은 게 많이 난다

결국 다 못 먹고 남겼다

 

닭가슴살은 정말 조금 들어있어서 먹었는 지도 모르게 없어진다

 

달걀은 하나 통으로 들어있어 좋았지만

리코타치즈가 너어어어어무 맛이 없어서 절대 안 사먹을 샐러드

 

 

 

CU와 GS25 중 어디 샐러드가 더 좋은 지 골라야한다면

난 CU 픽!!!

 

개인적으로는 편의점만 놓고 보면 GS25를 더 좋아한다

근데 샐러드는 CU가 더 맘에 든다

싱싱함도 그렇고, 구성도 그렇고, 맛의 조화도 그렇고

여러모로 CU에서 먹은 것들이 더 맛있었다

 

요새 샐러드 구성은

코스트코 샐러드를 집에 쟁여놓고,

다 떨어지면 중간중간 CU 샐러드를 사다가 먹는다

 

언젠가 코스트코 샐러드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GS25 샐러드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