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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곳

동두천 칼국수, 오천원의 행복 충남칼국수

by 양림이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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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칼국수, 충남칼국수

 

2020년 9월 5일 방문

 

난 두번째 방문이고

j는 열번째 방문쯤 되려나

 

동두천시 생연동에 위치한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길가에 주차하면 된다

(횡단보도 침범하면 안된대요)

 

식당 입장 전

"곱배기는 안돼" 하니까

j가 움찔

 

곱배기 먹으려고 했구만!

딱 걸렸어 ㅋㅋㅋ

 

가게 내부 분위기 겸 메뉴판

깔끔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노포 느낌이 다 이렇지

 

손칼국수 보통 5,000원 곱배기 6,000원

손수제비 보통 5,000원 곱배기 6,000원

 

우와 요즘 세상에 칼국수가 오천원이라니!

 

손칼국수 보통 두개 주문하고 기다린다

 

꽁보리밥(비빔밥)이랑 된장찌개도 많이 드신다

맛있나보다

 

칼국수는 우리 테이블만 먹었다

 

김치랑 다대기가 먼저 나왔다

 

배추김치는 맛있었고

 

깍두기는 생강냄새가 많이 나서 안 먹었다

 

칼국수에 넣어먹으면 맛있는 매콤한 다대기

 

손칼국수라 그런지 좀 기다려야한다

 

십분 넘게 기다린 후

먹음직스러운 칼국수 두 그릇

 

오천원인데 이정도 퀄리티면

엄청 훌륭하지 않은가요

국물만 보면 사골국물 같은데

의외로 바닥에 바지락 몇개가 깔려있다

 

양도 많고

운 좋으면 이런 수제비도 득템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먹어보자

면발이 쫄깃쫄깃한 느낌은 아니다

약간 툭 끊기는?

면발이 조금 더 쫄깃했으면... 하고 생각하다가

 

이런 노포에

사장님 연세에

칼국수 가격까지 생각하니

 

내가 너무 염치없는 생각을 했네

 

혼자 피식 웃고 말았다

 

반 정도 먹었을 때

다대기 투하!

한 젓가락에 청양고추 하나씩 집어서 먹으면

톡 쏘는 매운맛이 맛있다

 

국물도 칼칼해져서 좋고

 

j는 업무차 거래처 사람들과 방문하면

칼국수 곱배기에

공깃밥 시켜서 밥도 말아먹는다고 한다

 

안돼 탄수화물 과다섭취야

 

천상의 칼국수 맛은 아니지만

오천원으로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맛

충남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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