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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곳

남양주 카페, 조명과 인테리어가 취향저격 라 브륀느

by 양림이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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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카페, la brune

 

2020년 10월 22일 방문

 

코다리찜 먹으러 가려고

주차하고 가게로 들어가는데

바로 맞은편 카페가 눈에 확 띄었다

 

은은한 조명, 예쁜 인테리어

 

코다리찜 먹고 여기 가야겠다 찜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la brune 라는 카페였다

 

카운터에 있는 돋보기가 너무 예뻐서 찰칵

마법사가 돋보기를 쓴다면

이런 걸 쓸꺼야

 

메뉴판

 

우린 저녁 먹고 왔으니 음료만 주문했다

 

아메리카노랑 카페라떼

그리고

하나 남은 브라우니가 맛있어 보여서 그것도 픽

 

브라우니에 생크림 추가하시나요?

네(+500원)

 

이건 카운터 옆 냉장고에 있던 케이크

생긴 게 다쿠아즈인줄 알았는데

당근케이크였다

 

빵 색깔은 맛 없어보이는데

크림은 또 맛있어보이는

귀엽게 생긴 당근케이크

 

라 브륀느는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다

완전 내 취향저격

 

 

 

차분하고 따뜻하고 은은한 분위기

 

근데 지금 글 쓰면서 검색해보니

낮에는 찍은 사진은 느낌이 또 다르다

생동감 있는 분위기랄까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서 따뜻한 느낌이 나고

또 이 날은 사람이 아무도 없이 조용해서

더 분위기가 좋았다고 느꼈나보다

 

트레이도 넘나 예쁘다

 

j가 아메리카노가 의외로 맛있다고 했다

아이스라떼는 약간 싱거운듯 하나 고소했다

 

생크림 추가한 브라우니

생크림이 뭔가 먹음직스럽게 얹어져있다

 

브라우니는 쫀득한 느낌은 아니다

꾸덕하고 찐득해야하는데 아쉽

 

브라우니에 생크림이라니

어울릴까 살짝 고민했는데 추가하길 잘했다

브라우니만 먹었으면 별로였을 듯

 

컵받침도 예쁘다

 

코다리찜 먹으러 들어갈 때 본 라 브륀느

시선을 끌만하다

 

근데 j말에 의하면

여기 의자가 거의 다 불편하다고 한다

자리가 다 불편해서

그 중 가장 편한 의자 찾아 앉았는데

거긴 4인 이상만 앉을 수 있다고

엄청 단호하게 제지당했다ㅠㅠ

 

우리가 거의 주문마감시간 직전에 가서

(주문마감 21:00, 마감 21:30)

아무도 없었고, 그 후로 아무도 안 오긴 했지만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니까...

 

j는 주문 마감시간이라 이제 아무도 안 올꺼 같은데

하면서 쭝얼쭝얼

제지당한 후로 뭔가 마음에 안 들어하는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그래서 아마 다시 갈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예뻤던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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