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도너츠, 옥천찐빵
2020년 11월 15일 방문
이것은 꽈배기투어인가
어쩌다보니
j가 가고 싶어하는 도너츠 가게가 둘 다 충청도에 있어서
연달아 방문하게 된
옥천군 옥천읍에 위치한
옥천찐빵이다
(논산 대영모찌도너츠 후기↓)
[맛있는 곳] - [7박8일 전국여행] 논산 왕꽈배기, 슈크림같이 부드러운 반죽 대영모찌도너츠
올해 8월에 가게를 이전하셨다고 한다
블로그들을 검색해보면
가게 이전을 했는데도 자꾸 예전 가게로 찾아가는 분들이 계셨다
네이버 지도에도 새로운 주소가 안내되어 있는 지금
"도대체 누가 예전 가게로 가는 거야?"
했는데
누가=바로 나
이전하기 전 주소로 찜을 해놓고 그냥 거기로 감
바보 하하
역시 사람은 나부터 되돌아봐야 한다
새 주소 : 충북 옥천군 옥천읍 금장로 46
예전가게에서 도보 십분정도 거리에 새로운 가게가 있다
(우린 걸음이 아주 느림)
예전 가게가 레트로하다면
새로운 가게는 인스타 느낌
예전 가게가 더 느낌있지만 그건 내 개취니까
옥천찐빵에서 파는 것들
"난 찹쌀도너츠! 오빠는?"
"찐빵이랑 팥도너츠! 아.... 꽈배기도........"
그냥 다 산다고 말해
만두 빼고 다 주문했다
찐빵, 꽈배기, 찹쌀도너츠, 팥도너츠
이런 이벤트도 하고 계셨다
우린 어차피 종류별로 다 샀으므로 카드결제
저 명함에도 나와있지만
다시 한번
새 주소 : 충북 옥천군 옥천읍 금장로 46
오전11시쯤 갔더니 도너츠들을 튀기고 계셨다
먹음직스럽군
갓 튀겨진 도너츠들은 이렇게
종류별로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린 저어어기 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한참 걸어갔지만,
웨이팅 없다면 가게 근처에 잠깐 주차하고 사도 될 것 같았다
단, 횡단보도는 제외
즉시 단속대상
그 외엔 20분 이상 주·정차 시 단속대상이니
얼른 사오면 될 듯?
팥도너츠
꽈배기
찹쌀도너츠
찐빵은 뒤쪽에서 대기중
네가지 모두 따끈따끈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찹쌀도너츠
안에 팥 없다
팥 없어서 좋음
난 그냥 찹쌀만 있는 게 좋다
설탕을 안 묻혔는데도 달달했다
부드럽게 쫄깃하면서 달달한 맛
꽈배기
어제 대영모찌도너츠 꽈배기를 먹어서 그런가
미니미같아 보인다
우리가 보통 알고있는
그 사이즈의 꽈배기다
팥도너츠는
사자마자 흥분해서 필터 조절을 못해
너무 새하얗게 찍혔다ㅠㅠ
대충 느낌만 보는 걸로
팥이 알차게 많이 들어있고 안 달아서 좋았다
찐빵은 이동 중에 차에서 먹었다
둘 다 별로 안 좋아하는 나는
한입씩 맛보고
"그렇군(끄덕끄덕)"
둘 다 엄청 좋아하는 j는
한입에 하나씩 먹고서는
"이 집 잘하네"
도너츠 먹기의 달인 j의 소감을 적어보자면
"꽈배기는 가볍고 상쾌한 맛이다.
튀긴 거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깔끔하다.
팥도너츠랑 찐빵은 느낌이 비슷하다.
밀가루도 팥도 밀도 있으며,
둘 다 알알이 가득찬 맛을 보여준다."
상쾌하고 알알이 가득찬 맛의
옥천찐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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